[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마음인문학연구소(소장 한내창)가 오는 20일 오후 1시~5시까지 원불교 중앙총부 법은관(교정원) 2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마음공부 프로그램 현장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마음인문학연구소는 “우리는 외적으로 나타난 마음의 현상에만 주목하고 이에 이끌려 정작 몸을 통한 마음의 풀림을 잘 발휘하지 못한다”며 “그래서 몸을 느껴보지 못하게 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대면하지 않게 된다”고 현대인들의 고민을 진단했다.

아울러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마음공부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현장전문가들을 초청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이번 초청 강연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날 한내창 마음인문학연구소 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삼동원 마음공부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자인 양원석 전문가, 청소년 마음공부 프로그램 심심풀이 공동개발 및 공동진행자인 박세훈 전문가, 원불교 군종교구 인성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자인 김홍기 전문가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연구소는 이번 초청강연을 통해 마음공부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마음공부 프로그램에 대한 대중의 환기를 진작하고 마음공부의 사회적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인의 스트레스 치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