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장동 한국전력 변전소 화재로 성동구 일대가 정전됐다. (사진출처: etalors13)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30일 서울시 마장동에 있는 한국전력 왕십리 변전소에서 난 화재로 성동구 일대가 정전됐다.

이날 오후 10시 37분께 서울 마장동 487-1번지 한국전력 왕십리 변전소에서 “펑”하는 폭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금호동, 옥수동을 비롯한 성동구 일대의 3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선 가운데 불길은 28분 만에 진화됐으며, 한국전력은 성동구 정전 가구에 전력 공급을 재개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트위터 이용자인 ‘팥빙수더쿠더쿠’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장동에 엄청나게 큰 불”이라며 “처음엔 연기만 나더니 불길이 치솟고 있다. 마장동 일대가 정전”이라고 사고 상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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