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대전교회는 29일 직접 재배한 배추 3000포기와 각종 야채로 ‘제13회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대전교회 장방식(왼쪽 두 번째) 담임이 김장 김치를 담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 대전교회)

제13회 이웃사랑 김장 나눔 “하나님의 사랑도 함께 전해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9일 대전 서구 용문동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든 동네주민들과 신천지 자원봉사단으로 인해 떠들썩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대전교회(담임 장방식) 자원봉사단은 이날 교회 주차장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3000포기와 각종 야채로 ‘제13회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신천지 대전교회는 김장 나눔뿐 아니라 용문동 노인정 등을 방문해 동네잔치를 열고, 직접 담근 김치와 수육으로 점심을 대접했다.

특히 이날 김장 행사에 파푸아뉴기니에서 종교유학을 온 시몬 사무엘 목사도 동참했다. 사무엘 목사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배우기 위해 왔는데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에 와서 하나님의 말씀도 깨닫고 하늘문화도 배울 수 있어 좋은 추억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치를 받은 노인정 한 어르신은 “매번 잊지 않고 우리를 기억해줘서 감사하다”며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여러 활동을 통해 우리 용문동이 대전에서 가장 깨끗하고, 활기가 넘치는 동네가 됐다”면서 웃음으로 고마움을 표했다.

신천지 대전교회 장방식 담임은 “매년 이맘때면 김장 나눔을 통해 이웃에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예수님의 뜻을 깨달아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 대전교회 자원봉사단은 이번 김장을 대전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덕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라자로 급식지원단 등 7곳 단체와 용문동의 노인정과 이웃들에게 전했다. 대전교회는 12월 연탄 나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 신천지 대전교회는 29일 담은 김장 김치를 장애인단체, 노인정 등에 전달했다. (사진제공: 신천지 대전교회)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