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부터 포스트모던까지. 북경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서울과 북경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서울역사박물관은 ‘북경 3000년, 수용과 포용의 여정’展을 개최했습니다.

(인터뷰: 강홍빈 | 서울역사박물관장)
“서울과 달리 북경은 여러 왕조를 거치면서 여러 민족들이 수도로 삼았던 역사가 있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를 수용하기도 하고 포용하기도 하는 역사 속에서 오늘날의 북경이 ...”

기원전 10세기 서주 시대부터 현대 베이징의 도시 형성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출토유물과 생활사유물 등을 통해 북경의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금은제가면’과 ‘유리홍 옥호춘병’ 등 국보급 문화재를 비롯한 유물 91점을 선보입니다.

포용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를 흡수한 북경.

특히 원나라 대도에서의 포용적 정책은 당시 종교와 예술의 번창을 가져왔습니다.

이번 전시에 이어 2015년 답방 형식의 전시회가 베이징에서 개최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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