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란 핵협상’ 환영… 북핵 6자 회담 재개 기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여야는 이란 핵협상 타결을 계기로 북핵 6자 회담을 재개하고, 한반도 비핵화에서도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경제적 이익을 얻는 현명한 선택을 했다”며 “이번 협상이 마중물이 돼 북한의 비핵화 문제에서도 진일보한 성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민 대변인은 “북한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준 이란의 모습을 교훈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도 구두 논평에서 “이란의 핵위기가 협상을 통해 타결에 이른 것을 환영하고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또 “북핵 위기 역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관련 국가들이 협상에 나설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