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란 핵협상 타결 환영”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부는 24일 이란 핵협상이 타결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P5+1’ 국가들(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과 이란이 이란 핵문제 해결을 위한 초기 단계 조치에 합의한 것과 이란이 우라늄 농축과 중수로 관련 활동을 동결한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정부도 국제사회 비확산 노력에 계속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도 국제사회의 일치된 비핵화 요구를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면서 “북한이 9‧19 공동성명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등 비핵화 관련 국제의무와 약속을 준수해 핵을 포기하는 전략적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