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광식 전 장관.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사)21세기분당포럼(이사장 이영해)이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초청해 ‘창조경제의 길-실크로드와 한류로드’를 주제로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21세기는 ‘문화 창조’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한국드라마, K-팝, 한국 음식 등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실크로드가 다른 문화를 받아들인 길이었다면, 한국문화를 세계로 내보내는 길을 한류로드라고 할 수 있다.

(사)21세기분당포럼은 “창조경제 핵심 중의 하나는 문화의 산업화와 여러 문화와 산업의 융·복합”이라며 “이번 강연 및 토론회를 통해 문화를 수입하던 길인 실크로드와 문화를 수출하는 길인 한류로드를 살펴봄으로써 창조경제의 미래를 가름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열린다.

한편 최 전 장관은 북경대·UCLA 방문교수, 고구려연구재단 상임이사, 한국고대사학회장, 한국역사민속학회장, 국립중앙박물관장, 문화재청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을 역임했고 현재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실크로드와 한국문화> <고대 한국의 국가와 제사>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한국 고대의 토착신앙과 불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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