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성 재입당 신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논문표절 의혹으로 새누리당에서 탈당했던 무소속 문대성 의원이 재입당을 신청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대성 의원 측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새누리당 부산시당에 입당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재입당 신청 배경은 지역주민들의 요청이 쇄도했기 때문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그러나 부산시당이 문대성 의원의 재입당 신청에 대해 심사일정을 잡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대성 의원은 지난 4월 총선 때 부산 사하갑에서 당선됐으나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표절 의혹이 커지자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그동안 무소속으로 활동해온 가운데 국민대가 문제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예비심사에서 표절로 결론을 내린 터라 재입당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문대성 의원의 재입당 신청을 두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