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대전교회 자원봉사자 1천여 명이 30일 오후 3시부터 가장교부터 용문교까지 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 신천지 대전교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전지역의 ‘하천생태살리기’ 캠페인을 펼치는 신천지 대전교회 자원봉사자 1천여 명이 유등천 천변 등의 각종 쓰레기 1톤을 치우는 정화활동을 벌였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맛디아지파 대전교회 자원봉사단은 여름 장마철과 휴가 기간에 각종 폐기물로 지저분해진 유등천 천변을 정화하기 위해 30일 오후 3시부터 가장교부터 용문교까지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7월 가장교부터 유림공원까지 하천 정화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장마와 휴가 기간이 지나면서 대전 시민들의 눈에 가장 많이 띄는 유등천이 나뭇가지 및 각종 쓰레기로 심각하게 오염돼 자원봉사자들이 뜻을 모은 것이다.

홍필순 씨는 “하천과 하천주변에 산책이나 운동을 하러 나올 때마다 보이는 쓰레기를 치우긴 했지만 항상 아쉬웠다”며 “이렇게 많은 자원봉사자가 나와서 치우니 혼자 할 때보다 훨씬 빨리 치울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신천지 대전교회 자원봉사단 1000여 명은 이날 정화활동으로 1톤 분량의 각종 쓰레기를 치웠다.

한편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정기적으로 지역의 노인정을 찾아다니며,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효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대전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대중교통이용과 용문동 상가 이용하기,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등도 꾸준히 펼치며 지역민과 상생하는 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매년 11월에는 김장봉사를, 12월에는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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