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신월야구장에서 서울소방119야구단이 경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소방재난본부)

[천지일보=정민아 기자] 서울소방119야구단(본부장 권순경)은 서울시장기 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 목동경기장과 신월야구장에서 12일, 13일, 19일, 20일 4일간 벌어진 이번 대회는 서울시 산하 23개 공공기관이 참가해 토너먼트방식으로 개최됐다.

결승에서 서울소방119야구단은 도시철도공사를 5대 4로 이겨 지난해 준우승의 한을 풀었다.

이날 최우수선수에는 7회까지 142개의 공을 던져 결승전 완투승을 이끈 박용규(성북소방서) 선수가 차지했고, 예선전에서 호투를 펼쳐 2승을 이끈 이덕준(강동소방서) 선수가 우수 투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에게 리더쉽을 발휘한 신관순(강남소방서) 감독이 대회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날 우승으로 받은 상금은 구로에 있는 영일초등학교에 전달해 유소년 야구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로도 마련됐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이영우 조사팀장은 본부장을 대신해 “직원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동호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과라”며 “선수들이 멋진 플레이를 보여줘 좋은 결과를 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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