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가 창립 108주년을 맞아 홍보대사 박하선, 서신애 씨와 임․직원, 시민들이 참여하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생일파티’제빵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의 108번째 창립기념일인 27일을 앞두고 전국의 15개 적십자 희망나눔봉사센터 제빵시설을 이용해 10월이 생일인 독거노인 및 아동 등에게 생일 케이크를 만들어 전국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서울 지역에서는 18일 오전 10시 중랑구 상계동에 위치한 중랑․노원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박하선, 서신애 씨와 10월이 생일인 시민들이 인근의 보육원에 전달할 생일 케이크를 만들고 직접 방문해 생일파티도 열어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2명의 홍보대사는 각각 20일(서신애), 22일(박하선) 등 10월이 생일로, 더욱 뜻깊은 생일 봉사활동이 될 전망이다.

유 총재는 “대한적십자사는 108년의 역사동안 국민과 함께 ‘희로애락’을 같이한 가장 오래된 구호 기관”이라며 “적십자의 생일이 곧 국민의 생일, 그리고 우리 사회의 나눔의 소중함을 국민 모두가 다시 한 번 공감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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