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수 불구속 입건… “이천수 해명, 목격담 거짓말?”(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천수 불구속 입건이 네티즌의 관심사에 올랐다.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축구선수 이천수가 결국 불구속 입건됐다. 폭행 사실이 없었고 아내를 보호하려다 시비가 붙었다던 해명은 거짓말로 드러났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6일 이천수를 소환해 조사한 결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지난 14일 인천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김모씨(30)를 폭행하고 김씨의 휴대전화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천수는 지난 14일 0시 45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손님과 시비 끝에 폭행하고 그의 휴대전화를 파손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당시 이천수는 “아내와 지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아내에게 시비를 걸어오는 이들을 막기 위해 혼자 화를 참다가 맥주병을 깨트렸다”고 주장했다.

이천수 불구속 입건에 네티즌은 “이천수 불구속 입건, 완전 실망이다” “이천수 불구속 입건, 앞으로 이천수는…” “이천수 불구속 입건, 인천 유나이트 입장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천수 불구속 입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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