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재윤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관진 장관에게 자료를 보이며 질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 72.2% 이상은 ‘일본은 우리나라의 동맹국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재윤 의원이 유니온리서치에 의뢰한 ‘국방현안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은 우리의 동맹국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2.2%가 “동맹국이 아니다”고 답변했다.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에 대한 우리 정부의 향후 대응 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75.5%가 “일본의 군사력이 아시아의 평화를 깨뜨리기 때문에 반대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한국-미국-일본 세 나라의 군사협력을 위해 찬성해야한다’는 응답자는 17.7%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김 의원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유니온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이고, 응답률은 13.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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