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시나위’ 15일 나루아트센터서 열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 광진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석) 나루아트센터에서 오는 15일 젊은 음악그룹 ‘앙상블시나위’의 공연이 펼쳐진다.

앙상블 시나위는 우리고유의 장단을 기본 바탕으로 하고 여기에 시나위의 선율을 얹어 새롭게 만든 국악 창작곡, 그리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판소리와 가곡 등을 오늘날의 문화양상에 비추어 새롭게 조명해보는 전통음악의 무대를 추구하는 단체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영혼을 위한 카덴자’ ‘찬비가’ ‘사랑가’ ‘달빛유희’ ‘동해랩소디’ 등 탁월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젊은 국악 예술인들을 위한 국내 유일의 국악축제인 ‘서울젊은국악축제’가 10월 한 달 동안 서울 각처에서 펼쳐진다. 본 축제는 우리의 정서가 깃든 국악으로 시민들과 만나는 소통의 장으로, 우리음악의 사회적 가치를 재인식시키고 현대인의 정서와 소통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올해의 주제는 ‘청출어람 2013’으로 쪽빛에서 나왔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른 청색처럼, 전통을 기반으로 한 젊고 싱싱한 우리음악을 만나는 자리로 꾸며진다.

관객들과 소통하고 창의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젊은 국악인들의 열정과 끼가 돋보인다.

해를 거듭할수록 서울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울젊은국악축제는 서울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젊은국악축제조직위원회와 국악방송이 공동으로 주관,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앙상블 시나위의 공연은 공연장 홈페이지(www.naruart.or.kr)와 전화(02-2049-4700)에서 예매가능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