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국 작가 7300일의 평화기록 전시

[천지일보·천지TV=손성환·황금중·조현지 기자] 제567돌 한글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선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한글문화큰잔치’가 열렸습니다.

특히 세계 유일의 ‘한글 세계평화지도’를 창시한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의 전시가 열려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인터뷰: 김달아 | 서울 광진구)
“한글로 전 세계(지도)를 다 표현한 게 인상적이었고요. 한글로 모든 게 다 표현할 수 있다는 게 더욱 (한글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여년에 걸쳐 세계평화와 한반도평화통일, 대한민국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 한글로 세계 각국의 지도를 그려온 한한국 작가는 다시한번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합니다.

(인터뷰: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 세계평화사랑연맹)
“한글 세계평화지도는 20년에 걸쳐서 엎드려서 그려… 지구상 유일한 분단 국가에 평화의 메시지를 알리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무릎을 꿇고 하루 12시간씩 뼈를 깎는 고통을 이겨내며 1㎝ 세필 붓글씨로  린 각국 지도는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완성된 작품입니다.

작품의 값어치는 감정평가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크지만 한한국 작가는 평화를 위해서 ‘우리는 하나’라는 한반도 평화지도 작품을 북한에 1원에 기증했습니다.

이러한 한 작가의 노력을 한국기록원은 기네스협회에 인증했습니다.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7300일 동안 1㎝크기의 한글 붓글씨로 200만 자를 기록한 것입니다.

(인터뷰: 이정원 | 고려대 신소재공학과)
“한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고,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자랑스럽고…”

(인터뷰: 한솔 | 명지대 북한학과)
“작가님의 평화를 향한 염원이 정말 현실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붓으로 쓴 외침. 세계유일의 분단국 한국에서 작가는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가슴으로 세계평화를 수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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