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화재로 현재까지 최소 9명이 사망했다.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화재는 수도 다카 외곽 가지푸르지역 내 ‘아스와드 니트 컴포짓’에서 불이 났다고 AFP통신이 9일 보도했다.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화재 지역 고위 행정관인 딜루바 카놈은 “구조대가 불에 탄 공장에서 시신 9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화재는 대부분 불길이 잡혔지만 창고는 여전히 불타고 있는 것으로 관계자는 전했다.

AFP통신은 한 경찰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대형 화재였다. 공장근로자 3000여 명은 다행히 불이 나기 전 공장을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화재 진압에 대해 지역 소방 책임자는 “지역 내 물이 부족해 불길을 잡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번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화재 전 지난 4월에는 라나 플라자 의류공장이 무너져 1129명이 숨지는 대형 산업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화재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화재 안타깝다. 지난번에도 의류공장 사고가 있었는데 또 이런 일이”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화재 왜 자꾸 산업사고가 일어나나”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화재 남은 불길도 잘 잡혀서 엉서빨리 마무리 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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