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삼척시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사업체 수는 5719개, 사업체 종사자 수는 2만 5886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잠정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12년 말 기준 삼척시 사업체 수는 5719개로 앞선 2011년보다 4.5%(244개) 증가했으며, 종사자 수 역시 9.9%(2338명) 증가한 2만 58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강원도 사업체 수 증가율 3.2%, 종사자 수 증가율 3.6%보다 높은 수준이며, 특히 삼척시는 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 종사자 수 증가율 부문에서 1위, 사업체 증가율은 3위를 차지했다.

산업별 사업체 수는 숙박 및 음식점업이 1654개(28.9%)로 가장 많고, 도매 및 소매업이 1461개(25.5%), 협회 및 단체 등 개인서비스업 628개(11.0%) 순이다.

특히 종합발전단지, LNG 생산기지 건설 등 국책사업의 영향으로 건설업 사업체 수는 24개, 종사자 수는 1000여 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읍면동별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를 살펴보면 사업체 수는 남양동 31.0%, 도계읍 13.2%, 교동 11.6% 등의 순이며, 종사자 수는 남양동 26.1%, 도계읍 16.1%, 교동 14.8%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오는 12월 확정 결과를 발표하고, 자료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삼척시가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13일까지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직 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 15개 항목에 대해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한 ‘2012년 기준 사업체 조사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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