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태양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FA를 선언했던 전태양(前 진에어 그린윙스)이 KT 롤스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는 지난 16일 18시에 마감한 2013년 프로게이머 FA 영입의향 게임단 이적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KT가 FA를 선언했던 전태양에게 영입의향서를 제출했고, 이적협상을 통해 입단이 확정됐다.

따라서 전태양은 9월 말까지 계약 및 선수등록을 통해 차기 시즌 프로리그부터는 KT에서 활약하게 됐다.

2009년부터 시행된 프로게이머 FA는 그간 51명의 선수가 자격을 획득했었으나 원소속팀과 계약을 하면서 이적이 발생하진 않았다. 이번 전태양의 FA 이적은 5년 만에 첫 이적 선수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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