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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인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연일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인 미국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은 기업인 40여 명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기업인들에게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의 혁신에 국가 경쟁력은 물론, 우리 생존이 달려 있다”며 “여러분들이 세계에 보여준 첨단 과학기술과 혁신 역량은 누구나 공정하게 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세계 시민의 자유를 확대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정부도 지난해 9월 디지털전략 발표를 통해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위기 극복의 한 축으로서 ‘스타트업 코리아’를 추진 중”이라며 “글로벌 진출 지원, 우수 인재 유치, 글로벌 투자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을 다녀온 이후 과학기술과 관련한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설 연휴 동안 특별한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던 윤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AI, 우주, 양자 분야 관련 과학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겸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전날엔 경상북도 구미를 찾아 첫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열고 과학기술 인재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정부 전략을 공개했다.

#윤석열 #과학기술 #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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