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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브랜드 페스티벌. (제공: 지마켓)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31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

◆“장바구니 부담 줄여드려요”… 지마켓 ‘핫브랜드 페스티벌’ 진행

지마켓이 50개 브랜드사와 손잡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지마켓과 옥션은 오는 2월 1~7일 ‘핫브랜드 페스티벌’을 열고 인기 브랜드사 제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매일 밤 12시마다 특가상품을 선보이고 라이브방송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생필품, 패션, 리빙레저 등 각 분야별 탑브랜드 50곳이 참여한다. 대표 브랜드로 ▲신세계푸드 ▲세노비스 ▲하림 ▲선진포크 ▲금강제화 ▲타미힐피거 ▲아이소이 ▲네파 ▲블랙야크 ▲아모레퍼시픽 ▲매일유업 ▲농심 ▲P&G ▲애경 ▲유한킴벌리 ▲웅진 ▲CJ제일제당 등이다. 빠른 배송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익일합배송 서비스인 ‘스마일배송’ 상품은 따로 구분됐다.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우선 페스티벌 전용 ‘10% 쿠폰’이 제공된다. 지마켓과 옥션 회원 누구나 다운로드 가능하며 쿠폰은 ID당 매일 3회씩 제공된다. 브랜드별 중복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신세계푸드는 20% 쿠폰을, 세노비스는 15%, 엘칸토 15%, 아이소이 20%, 종근당건강 15% 등이다.

매일 특가상품도 선보인다. 1일 추천 상품으로 지마켓은 ▲엘칸토 23년 봄신상·베스트 슈즈 모음전 ▲타미힐피거 시즌오프 인기상품 등을, 옥션은 ▲올반 슈퍼크런치 치킨텐더(440g 5팩) ▲김정문알로에 큐어 하이드라 수딩 토너&에멀전 등을 판매한다.

2일 오후 6시부터 ‘쿤달’ 라이브방송도 진행된다.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디퓨저, 섬유유연제 등 쿤달의 다양한 향기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 ‘단백질 트리트먼트(500㎖ 3개)’가 최종 혜택가 2만 2890원에, ‘퍼퓸 디퓨저 블랙체리(3개 세트)’가 최종 혜택가 1만 8130원에 각각 판매된다.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됐다. 방송 중 구매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는 ‘쿤달 샴푸·트리트먼트·바디워시·바디로션 본품’ 중 1개가 랜덤 증정된다. 라방 특별세트 3개 이상을 구매한 1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쿤달 홀리데이 기프트에디션 배쓰밤&버블바 세트’도 증정된다. 방송은 지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를 통해 진행된다.

김현정 지마켓 컨텐츠프로모션팀 팀장은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쇼핑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카테고리별 대표 브랜드사와 뜻을 모아 이번 연합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사와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통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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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이 도입한 스마트클릭. (제공: 티몬)

◆티몬 ‘스마트클릭’도입… 셀러 위한 광고 지원 강화

티몬이 입점 셀러의 판매 촉진을 도울 검색·노출 광고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하고 오는 2월 1~12일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는 셀러 대상으로 최대 360만원의 광고 캐시를 무상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펼친다.

티몬은 내달 1일부터 새로운 검색광고 솔루션 ‘스마트클릭’을 도입, 셀러를 위한 광고 지원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클릭은 티몬의 모회사인 큐텐(Qoo10)이 자체 개발했으며 소비자가 광고를 클릭한 건에 한해 비용을 과금하는 CPC(Cost Per Click) 기반의 솔루션이다.

스마트클릭은 티몬 셀러에게 이전과 비교해 고효율의 광고 운영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클릭은 CPC 기반의 자동 입찰 구조로 대단위의 광고비 경쟁 입찰을 하지 않아도 적은 비용으로 원하는 인기 구좌에 광고가 가능하다. 또 특정 키워드의 검색결과, 연관된 상품 페이지, 한정된 카테고리 등으로 세분화된 광고 집행이 가능해 셀러가 바라는 타깃 고객 대상의 전략적인 상품 노출에도 용이하다.

티몬은 12일간의 베타테스트를 거쳐 오는 2월 13일 스마트클릭을 정식 서비스로 선보일 계획이다. 1~12일에는 입점 셀러를 대상으로 얼리버드 가입 프로모션을 연다. 프로모션 기간 내 가입 셀러에게는 티몬 플랫폼 내에서 광고비용으로 지출할 수 있는 30만원의 캐시가 매일 무상으로 제공된다. 1일 서비스에 가입한 셀러는 12일간 최대 360만원의 광고 캐시 획득이 가능하다.

스마트클릭은 1일부터 ‘티몬 파트너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티몬 입점 파트너로 등록된 셀러는 파트너센터 내 ‘마케팅센터’를 클릭하면 약관동의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티몬은 업계 내 월 평균 이용일과 체류시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충성 고객 비중으로 상품의 반복 상기 시 효과가 두드러진 편”이라며 “전략적 상품 노출을 가능케하는 광고 솔루션을 강화하는 한편 적극적인 셀러 지원으로 더 많은 입점 파트너가 티몬에서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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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위메프데이×슈퍼22데이. (제공: 위메프)

◆‘위메프데이&22데이’ 진행… 밸런타인데이 등 시즌 상품 할인 판매

위메프가 ‘위메프데이’와 ‘22데이’를 열고 시즌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월간 특가 행사인 위메프데이는 내달 1~5일, 숫자 테마 프로모션인 ‘22데이’는 2일 하루 진행된다. 두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2일에는 ‘슈퍼위메프데이×슈퍼22데이’ 등 특별 코너가 마련돼 상품 가격 끝자리가 ‘22원’에 맞춰 선보인다.

먼저 메인 코너인 슈퍼위메프데이×슈퍼22데이에서는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등 시즌 이슈가 반영돼 다양한 상품이 큐레이션돼 할인 판매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페레로로쉐(T8 하트 2개, 1만 1822원) ▲세노비스 트리플러스 우먼(90캡슐, 2만 3822원) ▲프레시지 부채살 페퍼스테이크(4팩, 2만 822원) 등이다.

시간대별로 특가 상품이 판매되는 ‘위메프데이×22데이 타임딜’도 준비됐다. 2일 자정부터 1시간에 한 번씩 8개 상품이 타임 특가로 오픈되며 오전에 놓친 상품은 오후 같은 시간에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상품으로는 ▲방어회(1㎏, 2만 2222원) ▲포켓몬빵(랜덤 10봉지, 1만 4522원) ▲마이핏 KF94 마스크(50매, 22원) 등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판매량 상위 랭킹 상품으로 구성된 ‘위메프데이×22데이 카테고리 추천’이 운영된다. 시즌에 맞는 트렌드 의류 등 11개 카테고리 3개씩, 총 33개의 인기 상품이 공개된다.

행사 기간 특별 할인 쿠폰도 지급된다. 쿠폰은 오전 10시, 오후 9시 등 하루 두 번씩 제공되며 최대 25%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장바구니 쿠폰과 제휴 카드 할인 혜택도 있어 행사 상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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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이 KT와 손잡고 지난 30일부터 전국 롯데마트몰 배송 서비스에 ‘인공지능(AI) 운송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제공: 롯데온)

◆“KT AI 기술과 만났다”… 롯데온 ‘인공지능 운송 플랫폼’ 도입

롯데온의 배송 서비스가 한 단계 진화한다.

롯데온이 KT와 손잡고 지난 30일부터 전국 롯데마트몰 배송 서비스에 ‘인공지능(AI) 운송 플랫폼’을 도입한다. 

인공지능 운송 플랫폼은 롯데마트몰 장보기 상품을 고객에게 배송할 때 KT의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돼 최적의 배송 경로와 운행 일정 등을 자동으로 수립해주는 ‘물류 최적화 서비스’다. 전국 70여개 롯데마트 배송 권역에 서비스를 도입해 물류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롯데온은 업계 처음으로 KT의 인공지능 운송 플랫폼을 도입했으며 KT가 지난 10년간 축적한 물류 데이터와 물류 기술을 활용해 현장에 최적화해 개발한 디지털 기반의 플랫폼이다. 

롯데온이 인공지능 운송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주요 거점의 위치 정보를 비롯한 화물차 높이와 길이, 무게 등의 세부적인 변수까지 반영해 운송기사 관점에서 최적의 경로로 상품 배송이 가능하다. 더불어 좁은 길, 유턴, 회피옵션 등의 외부 환경까지 반영해 운전의 편의성을 높이고 운행시간과 거리를 개선시키는 등 업무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한다.

롯데온은 이번 KT와의 협업을 통해 롯데마트몰의 상품 배송 및 물류 혁신을 추진한다. 기존에 배송 차량 별 고객 배송지 관리, 지도 검색, 노선 안내 등의 각 서비스별 각기 다른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이번 인공지능 운송 플랫폼을 활용해 배송 상품 적재부터 배송지 할당, 최적화 경로 안내, 예상시간 예측, 운행 기록 추적 등 배송 관련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운영이 가능해 생산성 및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실제 롯데온이 지난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롯데마트 제주점과 금천점, 춘천점 등 3개점의 배송 권역에 이번 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운영한 결과 배송 거리 및 시간이 단축되며 효율성을 입증했다. 

배송 경로 최적화부터 배차 확정까지 소요시간은 기존 평균 30분에서 3분으로 운영 업무시간이 90% 이상 감소했다. 배송 중 차량 운행시간도 차량 한 대의 1회차 기준으로 평균 10~20분 정도 단축됐으며 이는 차량 한 대가 하루 배송 건수를 10%가량 늘려 운영이 가능한 시간이다. 연간으로는 배송거리 감소로 인한 유류비 절감과 노선 최적화를 통한 배송 건 수 증가로 매출 증대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온은 지난해부터 롯데마트 물류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부터 롯데마트몰의 배송 권역 및 시간 등을 조정해 최적화 방안을 모색해왔으며 그 결과 차량 1대당 운영할 수 있는 배송 건수는 전년 대비 약 10% 늘리고 배송 1건당 비용은 10% 감축하는 등 효율을 극대화했다.

장보기 상품을 더욱 신선하게 배송할 수 있도록 배송 서비스도 개선했다. 신선식품 배송 시 콜드체인(Cold chain, 냉장 유통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롯데마트 배송 차량에 차량 온도 관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배송 차량 내부에 통신단말기를 설치해 차량의 실내 온도를 영상 5도로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한 고객이 배송된 신선식품을 바로 냉장 보관이 어려운 경우를 위해 상품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보냉백에 받기’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박세호 롯데온 마트부문장은 “지난해부터 롯데온은 물류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와 상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롯데마트 장보기 상품의 배송 서비스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이번에 KT의 인공지능 운송 플랫폼을 도입하면서 배송거리 및 시간 단축, 유류비 절감 등 한 단계 발전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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