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 전담팀 신설
1.5% 저금리 융자 지원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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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청 전경. (제공: 노원구) ⓒ천지일보 2023.01.30

[천지일보 노원=김서정 기자] 서울 노원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기본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노원구 소상공인 사업체(상시근로자 5인 미만)는 2만 1505개에 종사자는 3만 6228명으로 나타났다.

노원구는 소상공인 지원 전담팀을 신설하고 소상공인 실태조사 용역,  맞춤형 종합 플랫폼 구축, 저금리 융자 지원사업, 기타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구는 상반기 중으로 노원구 소재 소상공인 실태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용역을 통해 사업체 일반현황, 경영실태, 지원정책 인지도, 애로사항 등을 조사 후 결과를 토대로 중·단기 소상공인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년기업과 여성기업 등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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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는 소상공인 지원 전담팀을 신설하고 소상공인 실태조사 용역,  맞춤형 종합 플랫폼 구축, 저금리 융자 지원사업, 기타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전담팀 직원이 일하는 모습. (제공: 노원구) ⓒ천지일보 2023.01.30

소상공인 맞춤형 종합 플랫폼도 구축한다. 양방향 소통을 통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안내홍보물 제작, 문자발송 등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구는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융자 지원사업도 계속 시행한다. 소상공인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통해 연 20억 규모로 업체당 최대 2억원, 연 1.5%의 저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약 200억 규모로 연 2% 내외의 저금리로 ‘소상공인 저금리 특별 신용보증 대출’도 지원한다. 작년보다 2배 늘어난 금액이며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소상공인지원은 지역경제의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이들을 위한 유기적인 지원시스템 구축과 경영 어려움 해소, 상권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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