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교육 통해 스마트하게
만 65세 이상 수강료 면제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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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청 전경. (제공: 노원구) ⓒ천지일보 2023.01.18

[천지일보 노원=김서정 기자] 서울 노원구가 정보소외계층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과 장애인, 전업주부 등 정보소외계층이 정보화 시대에 적응하고 스마트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프로그램은 총 21개 강좌로 ▲컴퓨터 기초 ▲생활 속의 인터넷 ▲스마트한 PC관리 ▲스마트폰 기초∙활용 ▲스마트폰 사진편집과 동영상 제작 ▲한글2016(초∙중급)▲엑셀 2016(초∙중급)▲파워포인트 2016(초∙중급) ▲유튜브와 동영상 편집▲블록코딩 엔트리 기초 등이다.

특히 만 65세이상 어르신 별도반을 운영하고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 컴퓨터 교육도 진행한다.

어르신 별도반에서는 컴퓨터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 과정, 스마트폰 기본 조작 방법을 익히는 과정, 무인 주문 기기 키오스크 체험과정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들은 강사가 직접 집으로 방문해 컴퓨터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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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교육을 받고 있는 어르신. 노원구는 어르신들을 위한 별도반을 구성해 컴퓨터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 과정, 스마트폰 기본 조작 방법을 익히는 과정, 무인 주문 기기 키오스크 체험과정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제공: 노원구) ⓒ천지일보 2023.01.18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1개월 단위로 운영하며 매월 1인당 1강좌, 월 24시간 교육을 받게 된다.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기초, 초급반, 장애인 방문교육은 노원구청 평생학습과에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만 30세 이상 구민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만원이다. 교재는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노원평생교육포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지난해 정보화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축소 운영했음에도 총 20개 강좌 중 2277명이 수강하는 등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디지털이 보편화된 요즘 어르신 등 디지털 사용환경에 취약한 계층의 일상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 등 실질적 필요한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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