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1일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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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혜지, 김민철 기자] 14일 새해 첫 순방길에 오르는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알리고 수출 확대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방문과 관련 모든 일정을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17일까지 UAE를 국빈 방문하고 스위스로 이동해,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18~19일 참석한 뒤 오는 21일 귀국한다.

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와 1980년 수교 이후 처음 이루어지는 국빈 방문이라며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00여개의 우리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함께 가서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UAE 진출을 지원하고 국부펀드와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는 원전과 에너지, 투자와 방산 분야에서 우리의 핵심 협력 국가라며 경제 중심의 정상 외교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복합 위기를 수출과 투자로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다보스포럼에서 특별연설에 나서는 것과 관련해서는 다보스 연설을 통해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연대 길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의 주도적인 역할과 의지를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주요 기업 CEO들과 함께 만나 한국의 투자 환경과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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