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총선 승리 적임자 강조
“열악한 상황서 대선 승리”
“전대 라이벌은 나 자신뿐”
민주당엔 “죽은 정당”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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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당권주자인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천지일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가 총선 승리의 최적임자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기는 법을 아는 지략가입니다. 제가 관여한 선거에는 다 이겼습니다. 승리 DNA를 갖고 있으며 승리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당권주자인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저는 한결같이 당을 지켜온 사람으로서 당의 단합과 통합을 이뤄낼 명분과 실력을 갖춘 통합의 리더라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저는 다음 대선에 출마할 계획이 없고 측근을 챙길 이유가 없으므로 누구보다 공정하게 공천을 관리할 수 있다공명정대한 공천은 결국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한다는 것이고 이는 선거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다른 당권주자들과의 차별점으로 리더십도 언급했다. 그는 원내대표에 취임할 때 우리 당의 지지율이 20%대에 불과한 최악의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 어렵고 열악한 상황에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현재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사람 중에 전국단위 선거를 지휘해서 이겨 본 사람은 김기현이 유일하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당을 떠난 적이 한 번도 없고, 당이 가장 힘들 때조차 당원들과 함께 당을 걱정하고 지켰기 때문에 당원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헤아린다고 자부한다누구보다 당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고 있으므로 당원들을 가장 잘 아우르고 통합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의원은 누구보다 깨끗하게 살아왔다. 지난 정부에서 그렇게 셀 수 없이 영장을 신청하고 기타 방법으로 저를 탈탈 털었으나 단 한 번도 비리 연루 혐의가 나오지 않았다혹독한 검증을 받은 당권주자가 바로 저 김기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른 당권주자에 비해 낮은 지지율과 인지도에 대해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 상승세를 주목하길 바란다김기현이 누구이고 어떤 생각과 가치를 가진 정치인이라는 것이 알려지면 지지율은 더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당원 투표 100%’ 전당대회 룰을 언급하면서 당을 한결같이 지키고 당원들과 고락을 같이한 사람,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총선을 이길 당 대표는 김기현뿐이라는 것을 당원들께서 알게 될 것이라며 어차피 대표는 김기현, ‘어대현임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당대회에서 가장 견제되는 당권주자로 자기 자신을 꼽았다. 김 의원은 모두 훌륭한 분들이지만 이번 전당대회에서 저 자신이 (전당대회) 최대의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한결같이 당을 지켜오며 당원들과 호흡해 온 저 김기현이야말로 가장 견제해야 할 후보이다. 대통령과 눈빛만 봐도 뜻이 통할 국민의힘을 만들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당내 갈등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 각자가 다른 의견을 가졌다고 전부 갈등이라고 할 수는 없다그게 좀 더 강하게 표출되면 갈등이라고 하지만 서로 다양한 의견을 가진 분들이 많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갈등 수준에 이르지 않고 다양한 의견은 얼마든지 있어야 된다. (갈등이) 없으면 그 당은 망하는 것이라며 당내에 여러 가지 목소리를 가진 그룹들이 있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고 그 당이 살아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도리어 민주당을 죽은 정당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재명이 돌격 앞으로 하면 (민주당 의원들은) 돌격 앞으로 하고, 호위무사 하라고 하면 호위무사하고, 검찰 출석하는 데 다 오라고 그러면 다 가서 사진 찍어주고 이런 형태의 당은 죽은 정당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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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당권주자인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천지일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김 의원과의 일문일답.

-전당대회 날짜가 정해지고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졌는데 어떤 마음으로 당권 도전을 결심했는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대한민국은 비정상의 길을 갔다. 문 정부가 남긴 폐해를 바로잡아야 한다. 지난해 대선을 통해 윤 정부가 출범했지만, 입법권력을 장악한 거대 야당의 횡포로 대통령이 뜻을 펼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윤 정부가 펼치고자 하는 국정을 뒷받침할 법이나 예산을 통과시키는 게 불가능한 여건이다. 정권교체의 완성을 위해 국민의힘이 반드시 차기 총선에서 승리해야 하며 이 지상과제를 이루고자 제가 당권에 도전하는 것이다.

-왜 당 대표로 김기현이어야만 하는지

차기 총선을 승리해야 진정한 정권교체를 완성할 수 있다. 제가 총선 승리의 최적임자라 생각한다. 저는 이기는 법을 아는 지략가이다. 제가 관여한 선거에는 다 이겼다. 승리 DNA를 갖고 있으며 승리 방법을 잘 알고 있다. 또한 저는 다음 대선에 출마할 계획이 없고, 측근을 챙길 이유가 없으므로 누구보다 공정하게 공천을 관리할 수 있다. 공명정대한 공천은 결국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한다는 것이고 이는 선거 승리로 이어질 것이다. 아울러 저는 문 정권 말기 제1야당의 원내대표로서 대여투쟁에 앞장선 경험이 있다. 현재 야당을 잘 알고 야당을 제압할 전투력을 갖췄다고 자평한다. 마지막으로 저는 한결같이 당을 지켜온 사람으로서 당의 단합과 통합을 이뤄낼 명분과 실력을 갖춘 통합의 리더라 자부한다.

-김 의원의 가장 큰 강점과 차별점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원내대표에 취임할 때, 우리 당의 지지율이 20%대에 불과한 최악의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 어렵고 열악한 상황에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당 지지율을 40%대로 올렸다. 현재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사람 중에 전국단위 선거를 지휘해서 이겨 본 사람은 김기현이 유일하다고 자신한다.

그리고 법조계 생활을 한 뒤 당에 들어와 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어 인구 100만이 넘는 울산광역시의 시장직을 거쳤다. 입법, 사법, 행정을 두루 섭렵한 경력은 집권 여당의 대표직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저는 당을 떠난 적이 한 번도 없고, 당이 가장 힘들 때조차 당원들과 함께 당을 걱정하고 지켰기 때문에 당원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헤아린다고 자부한다. 누구보다 당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고 있으므로 당원들을 가장 잘 아우르고 통합시킬 수 있다고 자신한다.

마지막으로, 누구보다 깨끗하게 살아왔다. 지난 정부에서 그렇게 셀 수 없이 영장을 신청하고 기타 방법으로 저를 탈탈 털었으나, 단 한 번도 비리 연루 혐의가 나오지 않았다. 혹독한 검증을 받은 당권주자가 바로 저 김기현이다

-다른 주자에 비해 인지도(지지율)가 낮다는 우려가 있는데 어떻게 타개할 것인지

다른 후보들에 비해 당 대표 선거나 대선 등에 출마한 이력이 없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 상승세를 주목해주시기 바란다. 김기현이 누구이고 어떤 생각과 가치를 가진 정치인이라는 것이 알려지면 지지율은 더 상승하게 될 것이다. 더구나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들만을 상대로 투표를 진행한다. 당을 한결같이 지키고 당원들과 고락을 같이한 사람,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총선을 이길 당 대표는 김기현뿐이라는 것을 당원들께서 아시게 될 것이다. 어차피 대표는 김기현, ‘어대현임을 말씀드리고 싶다.

-‘어대현강조했는데 자신감의 근거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김기현이 그동안 해왔던 것을 비춰보면 분명히 명분이 있다. 거기다가 정통성의 뿌리를 지켜왔던 사람이다. 탄핵 사태 이런 것들이 있을 때 찬반 논란이 벌어졌지 않는가. 저는 탄핵 사태가 막 생겼을 때 울산 광역시장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문제에서도 찬반 논란이 있어서 자유롭고 당내 통합도 잘 이뤄갔다. 그리고 검증해보니까 이기더라. 그 모든 면에서 명분을 제가 다 갖추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장제원 의원과 연대설이 확실히 맞는지 아니면 틀렸는지. 맞다면 왜 혼자가 아닌 장 의원과 연대를 생각했는지

장제원 의원과는 정치적 입장이라든가 여러 가지 면에서 생각이 같다.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윤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는 점에서 장 의원과 생각이 일치하는데 이는 우리 국민의힘 대다수 구성원들의 생각이기도 하다. 장 의원을 포함해 윤 정부의 개혁과제에 동의하는 모든 분과 저 김기현은 함께할 것이다.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했다. 정치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해야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자신에게 가장 견제되는 후보라고 생각하는 당권주자와 그 이유는 무엇인지

모두들 훌륭한 분들이지만 이번 전당대회에서 저에겐 저 자신이 최대의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 한결같이 당을 지켜오며 당원들과 호흡해 온 저 김기현이야말로 가장 견제해야 할 후보이다. 대통령과 눈빛만 봐도 뜻이 통할 국민의힘을 만들 후보인 김기현이 가장 강력한 후보이기 때문이다.

-3.8 전당대회에서 가장 큰 변수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가장 큰 변수는 김기현이 얼마나 그 상품의 가치를 당원들에게 잘 알릴 것이냐 이게 변수라고 생각한다. 가지고 있는 상품의 값을 제대로 벗기려면 제대로 잘 알려 드려야 하지 않는가. 거기에만 달려 있지 나머지는 변수가 될 게 없다고 본다.

-지난달 29일에 발표한 조강특위 조직위원장 임명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

정진석 위원장을 비롯한 당 비대위원들의 고심 끝에 나온 결정이므로 존중한다. 이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을 수도 있지만 당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논쟁은 지금 단계에서 지양돼야 한다고 본다.

-당권을 위한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당원들의 마음을 얻고자 더욱 부지런히 뛰고자 한다.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비전과 포부를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 김기현이야말로 윤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차기 총선의 승리를 가져올 적임자임을 당원 한분 한분께 알려드리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

-현재 국민의힘에 가장 부족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무엇인지

단합된 모습이다. 당이 배출한 대통령이 탄핵되는 과정과 그 이후 당이 겪은 침체, 그리고 최근까지 이어져 온 당내 분열은 당을 약화시킨 원인이 되었다. 이제는 당을 제대로 통합시킬 대표가 나와서 당원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의 비전으로 당을 끌고 가야 한다. 당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차기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 윤 정부를 성공시킴으로써 정권교체를 이룬 국민의 선택을 완성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의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계묘년 맞아 국민의힘 당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당을 한결같이 지켜오신 당원들께서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하겠다. 정권교체를 이룬 당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윤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그리고 내년 총선에 압승할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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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당권주자인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천지일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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