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창립 25주년 기념식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7대 종단 지도자들이 모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창립 25돌을 맞아 종교 간 연대와 화합을 통해 인류의 평화와 공생, 행복이 넘치는 사회를 이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 진우스님은 기념사에 “오늘을 기점으로 종교계 안팎에 주어진 과제를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인류의 평화와 공생, 행복을 위한 재도약을 위해 우리 종교계가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진우스님은 “이제까지도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를 중심으로 종교 간 대화와 연대를 통해 실현해 왔듯이, 앞으로 다가오는 세상에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국민이 원하는 종교의 기능과 역할, 사회의 요구에 충실하게 응답하기 위해서는 우리 종교계의 쇄신과 변화를 통해 사회적 귀감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로패는 10, 11, 12대 의장을 역임했던 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14, 15대 의장 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김희중 대주교 등 종교지도자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역대 공동대표의장들에게 수여됐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1997년 3월 18일 다종교 사회인 한국 사회에서 종교 간의 교류와 대화를 통해 화합과 평화, 종교 문화 발전을 위한 7개 종교(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지도자들이 참여한 종교 연합 협력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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