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1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올해도 홈파티 계획하세요?”… CU, 크리스마스 알뜰 할인 행사 진행
CU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홈파티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오프라인 알뜰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동시에 멤버십 앱 포켓CU에서도 기획전을 연다.
이번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은 최근 고물가 현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를 고려해 외식보다 집에서 여유로운 연말 맞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잡기 위한 것으로 가성비 높은 상품들로 행사를 꾸려 고객 혜택이 극대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CU는 지난 5년간 크리스마스 시즌에 급격히 매출이 오르는 상품을 분석해 스낵, 안주류, 탄산음료, 가공식품 등 총 33종의 상품을 엄선하고 상품별로 1+1, 2+1, 2+2 행사를 기획했다.
오는 25일까지는 닷새간 한시적으로 +1 증정 행사가 진행되며 행사 상품 대부분은 이번에 처음 진행하거나 업계 단독으로 적용되는 상품들로 구성됐다.
동기간 맥주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곰표밀맥주, 하이네켄 등 인기맥주 6캔 번들 5종은 1만 65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약 27% 할인되며 4캔 번들 5종 역시 1만 1000원에서 8000원으로 저렴해진다. 이는 500㎖ 맥주 한 캔당 2000원꼴로 연중 최저가 수준이다.
맥주와 더불어 연말 홈파티에 어울리는 와인이 출시되고 이와 동시에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CU는 mmm!(음!) 시리즈 7탄으로 스파클링 와인인 mmm!까바(1만 2900원)를 내놓는다. mmm!(음!) 시리즈로 스파클링 와인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mm!까바는 스페인 카탈루냐 페네데스에서 재배된 토종 포도 품종인 샤렐로, 마카베오, 빠레야다가 블렌딩돼 만들어진 것으로 잘 익은 복숭아향과 시트러스 풍미가 일품이다. 생선, 새우, 랍스터 등의 해산물 요리와도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해당 상품은 2병 이상 구매 시 병당 9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멤버십 앱 포켓CU의 홈배송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돋울 케이크 및 장식품 기획전이 개최된다. 홈배송은 주문 상품을 지정한 주소지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기획전에서는 한식 퓨전 다이닝 레스토랑인 ‘정식당’의 트러플 치즈 케이크(4만 500원)와 바닐라 피칸 케이크(3만 7500원)가 판매되며 이와 함께 5성급 호텔 ‘메이필드(MAYFIELD)’의 홀리데이 홀케이크(3만 2500원)까지 총 3종의 프리미엄 브랜드 콜라보 케이크가 준비됐다. 해당 상품들은 온라인 최저가보다 저렴하다.
독일식 과일 케이크인 슈톨렌도 선보인다. 슈톨렌은 독일에서 크리스마스에 만들어 먹는 빵으로 건포도, 건살구 등의 건과일과 견과류, 향신료 등이 들어가 구워져 담백하고 고소하다.
CU는 유기농 비건 버터와 통밀가루를 활용해 채식주의자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더브레드블루 비건 슈톨렌(1만 9900원)과 널담 슈톨렌(2만 1900원) 2종을 내놓는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거나 선물로 제격인 크리스마스용품도 한정 수량 선보인다. 산타복 세트(3만 9900원)을 비롯해 최대 150㎝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 세트(6만 3500~8만 5000원), LED 조명세트(1만 4500~7만 4000원), 트리·눈사람·산타클로스 블록(각 1만 2900원) 등이 준비됐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홈파티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점을 반영해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1 증정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구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 혜택을 높일 수 있는 시즌별 맞춤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따뜻한 사골육수가 일품”… 세븐일레븐 ‘제일맛집떡만둣국’ 출시
사계절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국물이다. 특히 요즈음처럼 추운 날씨에 점심으로 따뜻한 국물 요리를 더욱 찾게 되지만 크게 오른 외식 가격이 큰 부담이다. 때문에 편의점에서 값싸고 편리한 국물 간편식을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7일 출시한 국물도시락 ‘한끼 순댓국 도시락’은 출시 일주일 만에 전체 세븐일레븐 도시락 판매 순위 ‘베스트 5’ 안에 드는 등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계묘년 새해를 앞두고 국물 도시락 2탄 ‘제일맛집떡만둣국’을 출시하며 자체 국물 간편식 강화에 나선다.
제일맛집떡만둣국은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대표 음식인 떡만둣국이 도시락으로 출시된 상품으로 CJ제일제당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됐다.
CJ제일제당의 왕교자, 김치왕교자, 물만두에 진한 사골육수가 사용돼 깊은 국물 맛이 구현됐다. 또 떡국과 어울리는 계란지단, 다진고기, 김, 파 등의 고명을 함께 담아 가정에서 먹는 떡만둣국의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도시락에 담긴 재료들에 물을 부은 후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간편하게 내 집 앞 편의점에서 따뜻한 떡만둣국을 맛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제일맛집떡만둣국 출시와 함께 새해맞이 이벤트로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다음달 1~8일 제일맛집떡만둣국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CJ비비고썰은김치(60g)’이 증정된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최근 국물 도시락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등 편의점 도시락의 틀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찬식 외 취식이 간편하고 용이한 국물, 덮밥 등 간편식을 확대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마트24 ‘스마트앱어워드 2022’ 종합쇼핑 부문 대상 수상
혁신적인 앱을 선보인 이마트24가 모바일앱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마트24의 자체 모바일앱이 지난 20일 개최된 ‘스마트앱어워드 2022’ 시상식에서 종합쇼핑 분야 앱 평가 결과 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앱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며 국내 주요 인터넷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혁신적이고 우수한 앱을 선정하는 모바일앱 평가 시상식이다.
이마트24는 이번에 업계 최초로 게임 요소를 활용해 고객에게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모바일앱을 선보임으로써 앱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평가하는 시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모바일앱 역량을 입증했다.
올해 스마트앱어워드에는 총 33개 분야로 181개의 앱이 출품돼 우수성을 평가받았다. 본 대회의 수상작들은 스마트앱어워드 평가리포트와 앱 코리아 연감 등에 기재될 예정이다.
해당 시상식에서 종합쇼핑 분야 앱 평가 결과 대상을 수상한 이마트24는 지금까지 유통업계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과감한 혁신을 담아 ‘놀면서 혜택받는 앱’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의 모바일앱을 론칭했다고 평가받았다.
이마트24 모바일앱은 고객들이 앱 내에서 ‘이마트24 상품 다른 그림 찾기’ ‘이프레쏘 원두커피 만들기’ ‘도시락 만들기’ 등 이마트24와 관련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마트24 상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맛있고 재미있는 이마트24’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시도를 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이마트24는 고객이 앱에서 게임을 즐기면서 획득한 보상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앱 내 게임 요소가 가맹점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외 게임을 지속할수록 높아지는 난이도와 매주 추가 보상을 제공하는 랭킹 제도를 통해 고객들의 승부욕과 경쟁심리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끊임없이 이마트24를 떠올리고 앱에 머물도록 하는 ‘이마트24의 습관화’를 염두에 둔 기획이 심사위원에게도 통한 모습이다.
이마트24 앱 개발을 주도한 신호상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상무는 “기존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시도로 그에 따른 성과를 창출 중인 이마트24 모바일앱이 이번 스마트앱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앱으로 선정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모바일앱이 유통업계에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이마트24 모바일앱이 일상이 됐을 때 또 다른 혁신으로 판을 바꿔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24 모바일앱은 이마트24가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 ‘그램퍼스’, 디지털 에이전시 ‘이모션글로벌’과 손잡고 14개월에 걸쳐 공동 개발됐다.
게임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그램퍼스를 비롯해 온라인 플랫폼 구축 전문 기업인 이모션글로벌과 함께 MZ세대가 좋아하는 요소를 담아낸 만큼 이마트24 모바일앱은 아직 운영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이마트24 모바일앱을 그랜드 오픈한 지 한 달이 지난 이달 1일 DAU(일간 활성 이용자 수)는 전월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신규고객의 유입 또한 크게 늘었다.
특히 이마트24 앱에 있는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 수도 크게 늘었다. 하루에 한 번이라도 게임 스테이지를 클리어 한 최근 2주간 게임 이용자 수는 앱 오픈 2주간 대비 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 아니라 이마트24 앱을 통해 매장에서 쿠폰을 사용한 고객도 크게 늘었다. 게임 리워드로 교환하는 게임 보상 쿠폰의 경우 일반 앱 발행 쿠폰의 회수율 대비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게임으로 획득한 쿠폰을 실제 매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GS리테일, 가뭄으로 식수난 겪는 완도군에 생수 1만병 긴급지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완도에 생수 1만병을 긴급 지원했다.
GS리테일은 지난 20일 2ℓ 생수 1만병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완도군 약산면사무소와 고금면사무소 두 곳에 전달했다.
GS리테일은 완도군을 포함한 남부 지역의 가뭄 피해가 심각한 상황임을 파악하고 GS리테일의 남부권 물류 수송을 책임지는 장성센터를 통해 생수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지원에는 GS25 전남 지역을 담당하는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일손을 보태며 부피가 큰 생수를 신속하게 하차하고 정리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GS리테일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 플랫폼이라는 사회공헌 방향성을 가지고 긴급 재해재난 지원, 사회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자연재해가 유달리 잦았던 해로 GS리테일도 예년보다 재해물품 긴급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GS리테일은 지난 9월 역대급 태풍에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이재민에게 음료 및 에너지바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 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했다.
또한 8월에는 중부지역 집중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초구 주민과 지속되는 장마 폭우로 어려움을 겪은 전라남도 이재민에게 도움의 손길을 줬으며 6월과 3월에도 경남 밀양과 경북 울진, 강원 삼척·동해 등지에서 발생한 큰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피해 주민들에게 식료품 등 긴급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 파트장은 “전국에 위치한 GS리테일의 물류센터와 1만 6000여개 매장이 ‘지역 경제의 혈맥’과 ‘사회 안전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생수 지원이 식수난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지만 큰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 8월 학대 피해 아동과 가정 회복 지원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GS25는 아프리카 우간다 지역의 깨끗한 물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월드비전에서 진행하는 ‘2022 제리캔챌린지’를 후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도 지난 7월 경기도 이천, 군포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통해 약 1억 1000만원 상당의 의류, 신발 등 잡화 상품 등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GS삽에서 전년도 히트 상품 및 리퍼브 상품으로 대형 트럭 9대 분량에 해당하며 기부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가 진행하는 바자회를 통해 고객들에게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에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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