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뮤지컬 사상 최고 흥행을 기록한 뮤지컬 ‘위키드’가 11월 한국어 초연을 앞두고 주연배우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설도연 프로듀서를 비롯해 옥주현, 박혜나, 정선아, 김보경, 이지훈, 조상웅 등이 참석했습니다.

설도윤 대표는 “여성 관객이 대부분인 뮤지컬계에서 남성 관객이 전체의 40%였다”며 남녀노소 사랑받는 뮤지컬이라고 전했습니다.

초록마녀 엘파바에 캐스팅된 옥주현은 “여배우로서 꼭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라며 배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옥주현 | 초록마녀 ‘엘파바’ 역)
“소재와 또 그것을 무대 위에서 풀어내는 그 모든 것들이 매우 흥미로웠고요, 그리고 초록분장을 한 초록마녀에 대입시키니까...”

또 예쁘지만 허영심 많은 착한마녀 글린다 역에 정선아는 절친 옥주현과의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뮤지컬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베스트셀러 작품입니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휩쓴 초록돌풍은 11월 22일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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