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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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 닷새째인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신양회 수색공장에 운행을 멈춘 시멘트 수송 차량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천지일보 2022.11.28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이 13일째 계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업무에 복귀하는 이들이 점차 늘면서 항만 물류가 평시의 99%를 회복해가는 수순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목표로 출정한 벤투호4년 여정이 끝났다. 원정 첫 8강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브라질의 벽에 막혔다. ‘대장동 일당의 법정 증언들로 더불어민주당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주요 투자은행(IB)들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대 중반으로, 내년은 1%대 초반으로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화물연대 집회인원 감소 국면항만 물류 평시 99% 회복(원문보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이 13일째 계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업무에 복귀하는 이들이 점차 늘면서 항만 물류가 평시의 99%를 회복해가는 수순이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12개 주요 항만의 일일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72428TEU를 기록했다. 이는 평시 대비 99% 수준이다. 단위인 1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의미한다. 부산항의 경우 반출입 규모가 가장 큰데 현재 반출입량을 살펴보면 평시 대비 113%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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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뉴시스]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대한민국의 경기, 4대 1로 패배하며 월드컵을 마무리하게 된 대한민국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12.06.

[카타르월드컵] ‘원정 첫 8강 항해실패했지만 결실 많았던 벤투호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목표로 출정한 벤투호4년 여정이 끝났다. 원정 첫 8강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브라질의 벽에 막혔다. 그러나 원정 16강 진출의 횟수를 2번으로 늘렸고, 일관되게 준비하면 우리만의 철학으로 세계에 맞설 수 있다는 값진 교훈을 얻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6(한국시간) 열린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에게 1-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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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변호사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배임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서초동 증언에 흔들리는 민주남욱 대장동 자료, 이낙연 측에 전달” NY사실무근

대장동 일당의 법정 증언들로 더불어민주당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특히 민주당의 내홍점으로 꼽히는 친명·친문갈등도 다시 살아나고 있는데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꼬리표인 대장동 개발 사건의 쟁점화를 시작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부터다. 지난해부터 이 대표 측에선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언론보도의 배후로 이낙연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는데 최근의 법정 증언들이 이 같은 의혹을 재점화시키는 모양새다.

화물연대 이어 민노총도 전국 총파업업무개시명령 후 균열논란에 한명도 복귀 안해

역대 어떤 정권도 노동자들과 싸워 이긴 정권은 없습니다. 정권의 어떤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승리했다는 것입니다. 화물 총파업 역시 윤석열 정부의 탄압을 뚫고 승리할 겁니다.” 화물연대 총파업 13일째를 맞은 6일 서울·경기지역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경기 의왕시 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내에서 열린 전국동시다발 총파업·총력투쟁대회에서 화물 총파업 투쟁 승리, 윤석열 정부 노동 탄압 분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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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인권운동네트워크바람, 공공운수노조 법률원 등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화물노동자에 대한 반헌법적 업무개시명령과 노조 탄압과 관련해 인권위가 나서줄 것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2.05

외국 주요 투자은행, 내년 한국경제 1% 초반 전망

주요 투자은행(IB)들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대 중반으로, 내년은 1%대 초반으로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에도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5%대에서 내년 3%대로 떨어지지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은 2%대로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총리 화물연대 운송거부, 법과 원칙 따라 단호하게 대처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집단 운송거부)과 관련해 불법에 타협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안타깝게도,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13일째 이어지고, 민주노총의 총파업까지 가세하면서, 민생과 산업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북한군, 어제 이어 또 경고성 대응 포사격 명령

북한군이 전날에 이어 6일도 남측이 방사포·곡사포를 발사하는 정황이 포착됐다며 대응 포사격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이날 대변인 발표에서 어제 5일에 이어 오늘 6915분경부터 적들이 또다시 전선 근접 일대에서 방사포와 곡사포를 사격하는 정황이 제기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총참모부는 인민군전선 포병 부대들을 비롯한 각급 부대들에 전투비상 대기경보를 하달하고 적정 감시를 강화할 데 대한 긴급지시를 하달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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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자료사진. (출처: 연합뉴스)

정부 첫 국방백서에 북한군은 적표현 6년만 부활할 듯

윤석열 정부의 첫 국방백서에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으로 규정하는 표현이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다음달 발간되는 ‘2022 국방백서의 초안에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는 표현이 담겼다. 초안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지난 2016년 이후 6년만에 북한 체제를 겨냥한 표현이 되살아나는 것이다. 지난 1995년 국방백서에서 처음 사용돼 2000년까지 유지된 주적개념은 이후 남북 화해 분위기에 따라 2004년부터 직접적 군사위협 등의 표현으로 바뀌었다.

[카타르월드컵 현장] 밤새며 브라질전 응원한 대한민국포기 않고 최선 다해 감동

포르투갈에 역전승한 것처럼 8강의 기적을 기대했었기에 더 아쉽네요. 모두 너무 고생 많았습니다.” “비록 졌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려고요.”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과 세계최강 브라질의 경기가 열린 6(한국시각), 비록 경기가 새벽 4시에 열렸지만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밤샘 응원출근 전 응원이 펼쳐졌다. 하지만 피파랭킹 1위라는 세계최강의 벽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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