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연속 1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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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토레스.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22.12.0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11월 내수 6421대, 수출 4801대를 포함한 글로벌 총 1만 122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8748대) 대비 28.3%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월 대비는 14.7% 감소했다.

내수와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3%, 94.3% 늘었고, 전달 대비 각각 18.2%, 9.5% 줄었다. 올해 누적 글로벌 판매는 10만 4566대로 전년 동기(7만 5351대) 대비 38.8% 증가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5개월 연속 월간 1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실적과 관련해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 따른 생산 중단 등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것이나 토레스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며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내수는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으며, 토레스가 3677대 판매되는 등 누적 판매 1만 9510대로 내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한 수출은 헝가리와 호주 등 현지 판매가 늘며 코란도가 전년 동월 대비 124.6%, 렉스턴 스포츠가 123.4%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2배 가까운 92% 증가했으며, 누계 대비로도 65.8% 증가했다.

쌍용차는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토레스 내수 시장 판매 증가와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 등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부품 공급 협력과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 등을 통해 판매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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