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쌀값 하락으로 어려운 농가 경영에 도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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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청사 전경. (제공: 장성군청) ⓒ천지일보 2022.12.01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기본형 공익직불금 146억 985만원 지급을 완료했다.

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이한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기존 쌀직불, 밭농업 직불, 조건불리 직불 등 6개 직불사업을 통합‧개편한 제도다.

농업인 소득 안정, 식품 안전, 환경 보전 등 농업과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직불금 지급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직불금은 농지 면적 0.1ha(헥타르) 이상 0.5㏊ 이하 농업인으로 영농 종사 3년 이상, 농촌 거주 3년 이상 등 소농직불 지급조건을 충족한 농업인에게 지급된다.

면적직불금은 농지 면적 0.5㏊를 초과한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면적별로 구간을 나눠 차등 지급한다.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은 총 8300명으로 농지 면적은 6852㏊에 이른다.

이중 3244명에게 소농직불금 38억 9400만원이 지급됐다.

면적직불금 지급 규모는 5056명 107억 1500만 원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쌀값 하락, 가뭄, 농자재 및 유류비 상승 등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큰 해였다”며 “이번 직불금 지급이 농가 경영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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