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22조 3345억원 살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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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2.11.22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가 2주간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지난 21일부터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 대변인, 경기도교육연수원,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을 시작으로 내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22조 3345억원)에 대한 심의에 돌입했다.

이번 본예산안은 하이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학력 향상 교육, 과밀학급 해소 및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 조성, 자율 기반의 새로운 미래교육 체제 구축, 돌봄, 방과후학교, 유아교육 지원 강화가 본예산 편성의 주 내용이다.

교육기획위원회 위원들은 실‧국별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구매제도 내실화 당부, 소규모환경개선사업 지역별 편차 해소, 정보윤리교육 강화, 미래교육 대비 직무연수 활성화, 도교육청 법무행정 서비스 홈페이지 개선, 학교 행정개선을 위한 소통 활성화, 기금 지출계획 수립 적정화 등 주요 사업들과 신규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시급성 등을 예산 심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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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이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2.11.22

황진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은 “2023년은 예년에 비해 확대된 예산편성으로 경기교육의 새로운 비전 실천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교 현장에서의 교육결손, 심리·정서·사회성 약화, 디지털 격차 등 쉽지 않은 과제들이 산재해 있어 교육청에서는 학교 현장에 대해 늘 고민하고 늘 함께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경기 교육정책에 대한 교육기획위원회 위원들의 다양한 관심과 조언들을 예산의 편성, 조정, 집행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추진해줄 것”을 당부하며 3차 회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예산심의는 22일 교육정책국, 경기도학생교육원 등 직속기관 4개 기관, 오는 23일 교육과정국,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등 직속기관 3개 기관에 대한 예산심의가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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