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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청. (제공: 하동군) ⓒ천지일보 2022.9.4

[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하동군이 6934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7% 감소한 수준으로 회계별로 일반회계 6122억원, 특별회계 812억원이다.

22일 하동군에 따르면 예산 감소는 올해 당초예산 중 순세계잉여금 134억원, 대송산업단지 분양대금 194억원, 대송산업단지 토석 판매대금 31억원, 두우단지 토지 매각대금 115억 7000만원 등 475억원 넘게 과오 계상된 세입재원에 영향을 받았다.

또 지방채 상환 225억원과 갈사산단 공사대금 판결금 750억원을 적립해 총 975억원을 투입한 결과로 내년도 재원이 줄어 예산 규모가 감소했다.

올해는 4370억원에 이르는 지방채와 우발채무 조기 상환으로 재정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본예산을 편성했다.

투자 분야별로는 ▲취약계층 보호 등 복지 분야 1235억원 ▲중대재해 대응 및 재해·재난 대비 SOC 확대 등 군민 안전 강화 분야 1372억원 ▲농림어촌 활력 증진 분야 1472억원이다.

새해 예산안은 군의회 정례회에서 군정운영 방향 및 예산안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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