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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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서 BTS멤버 정국이 대회 OST인 '드리머스'를 부르고 있다. 2022.11.20.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20일(현지시간) 개막식과 함께 2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을 취재하는 기자들과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하던 곳에 가림막이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스타디움에 마련된 8만여 좌석이 사각모 물결로 가득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코로나19 팬데믹 후 첫 대면 수료식을 갖고 수료생 10만명을 배출했다. 이외에도 천지일보는 이날 주요 이슈들을 모아봤다.

◆첫 중동·겨울 ‘카타르 월드컵’ 개막… 28일간 대장정 돌입☞(원문보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20일(현지시간) 개막식과 함께 2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사상 첫 ‘겨울 월드컵’인 카타르 월드컵은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개막전인 카타르-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으로 시작했다.

◆대통령실 로비에 가림막 등장… 도어스테핑 잠정 중단되나☞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을 취재하는 기자들과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하던 곳에 가림막이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1층 현관 안쪽에 나무 합판으로 만든 가림막이 들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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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의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20일 대구시 대구스타디움에서 ‘113기 수료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수료하는 수료생은 총 10만 6186명으로 신학 교육 기관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천지일보 2022.11.20

◆[10만수료식] 신천지 3년 만에 또 십만 수료… “질서에 감동, 백만명 모여도 사고 안 날 것”☞

대구스타디움에 마련된 8만여 좌석이 사각모 물결로 가득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코로나19 팬데믹 후 첫 대면 수료식을 갖고 수료생 10만명을 배출했다. 2019년 수료생 10만명을 배출해 국내외 종교계를 놀라게 한 신천지예수교회는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 또다시 기염을 토했다.

◆[10만수료식] 대구 상인들도 ‘화색’… “하루 만에 보름 매출, 이런 행사 생전 처음”☞

“서울 도심 집회에 가면 사람들이 와서 장사도 못 하게 하거나 시비 걸고 그러는데 (신천지는) 오히려 ‘장사하셔야죠’ 하면서 반겨주니 정말 고맙지요. 그리고 이렇게 질서를 잘 지키는 행사는 처음입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만석이 채워진 2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40년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노점상을 운영하는 주병권(63, 남, 서울)씨가 이같이 말했다.

◆공군 KF-16 전투기 ‘엔진이상’ 추락… 조종사 비상탈출(종합)☞

20일 오후 8시 5분께 공군 전투기 1대가 임무를 수행하던 중 강원 원주 서쪽 약 20㎞ 상공에서 엔진 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기체에서 엔진 이상이 발생했으나 조종사는 비상 탈출에 성공하면서 현재 무사한 상태라고 공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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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을 시험 발사했다. 2022.11.19 (출처: 연합뉴스)

◆北, 이틀째 ICBM ‘화성-17형’ 부각… “핵 선제타격권, 美독점물 아냐”☞

북한이 20일 이틀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 성과를 부각하며 ‘핵무력 강화’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조선로동당의 엄숙한 선언’ 제목의 정론에서 “11월 18일 이뤄진 화성-17형 발사는 ‘핵엔 핵으로, 정면대결엔 정면대결로’란 대적 의지가 빈말이 아님을 보여준 일대 사변”이라고 주장했다.

◆[정치in] 北, ICBM ‘화성-17형’ 발사장면 공개… 美폭격기 B-1B 한반도 재전개☞

북한이 전날 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의 발사 장면을 19일 공개했다. 발사현장에 등장한 김정은 위원장은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대답할 것”이라고 강경한 메시지를 내놨는데, 특히 이 자리에 김 위원장의 딸이 처음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 왜 딸 앞에서 ICBM 쐈나… “4대세습 암시·핵포기 없다는 의지”☞

북한이 지난 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시험발사하면서 처음으로 딸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본토까지 사정거리에 들어가는 이번 화성-17형 미사일의 시험발사를 통해 북한은 미국 주도의 군사적 위협을 억제할 수 있는 믿을 만한 무기를 가지고 있음을 증명했고 미국은 무력시위로 초음속 폭격기를 조종해 대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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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2.10.12 (출처: 연합뉴스)

◆기준금리 또 오를까… 美 ‘속도 조절론’ 속 베이비 스텝 무게 실려☞

오는 24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여는 가운데,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얼마나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금융권 안팎에선 ‘베이비 스텝(기준금리 0.25%p 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태원 참사] 특수본, 내일 경찰·소방서장 소환조사… 어떤 혐의 받나☞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간부와 지휘부의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전방위적 수사에 나선 특별수사본부가 오는 21일 주요 피의자인 이임재(53) 전 용산경찰서장과 최성범(52) 용산소방서장을 소환한다. 특수본 수사가 경찰·소방·지방자치단체 등 부실대응 ‘몸통’을 향해 뻗어 가면서 ‘윗선’ 수사에 미온적이라는 비판을 불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엔 ‘기후재앙 피해기금 조성’ 역사적 합의☞

지구촌 곳곳에서 기후 재앙으로 인한 개발도상국의 피해와 손실이 극심한 가운데 이를 보상하기 위한 기금 조성을 마련하는 결의문이 유엔기후회의에서 전격 채택됐다.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의장인 사메 수크리 이집트 외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기후 재앙으로 인한 개발도상국의 손실과 피해 보상을 위한 기금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총회 결정문이 당사국의 합의로 전격 채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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