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곡 건조벼 1만 1000t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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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주생면 제천창고에서 지난 2일 공공비축미를 쌓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2.11.03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지난 2일 주생면 제천창고 첫 매입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건조벼를 매입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총매입량은 1만 2043t으로 산물벼 1043t, 건조벼 1만 1000t으로 전년 4919t 대비 245% 늘어난 물량이다. 매입품종은 운봉 등 산간부는 조담, 중·평야부는 신동진 벼 2개 품종이며 남원시 관내 28개소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진행된다.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도입한 품종검정제와 관련해 매입대상 품종 외 품종을 부정하게 출하하다 적발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서 제외된다.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매입가격은 농가 수매직후 중간정산금(3만원/40㎏)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쌀값을 반영해 오는 12월 최종 확정 지급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건조벼 출하농가가 높은 등급을 받도록 정선, 중량, 수분함량(13.0~15.0%)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련 유관기관 직원과 함께 사전 예비점검과 출하농가에 홍보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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