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천지일보=배준철 기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암댐 도수터널에 대해 이달 26일 여수엑스포 국제관에서 ‘주암댐도수터널 이대로 안전한가?’ 라는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 토론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주승용 위원장의 주최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불거진 주암댐 도수터널에 대한 안정성 논란과 그에 대한 방안마련을 위해 열렸으며, 전문가와 학계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가 했다.

열띤 토론회 결과, 주암댐 도수터널은 여수산단을 비롯한 전남 동부권 지역의 생활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국가기반시설로 문제가 발생해 용수공급이 중단될 경우, 사회․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국가적인 재난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근본적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금년 하반기부터 정부차원의 후속조치가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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