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와 부산 사투리 차이점 vs 경상도 버스 주의 문구 “이걸 와 모르노~”(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대구와 부산 사투리 차이점이 연일 화제가 되는 가운데 ‘경상도 버스 주의 문구’가 네티즌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경상도 버스 주의 문구’라는 제목으로 사진 두 장이 게재됐다.

게시판 사진은 버스 뒷문에 부착돼 있는 주의 문구가 나온다. A4 용지에는 “내릴 때 조심하소 안그럼 구부래지니더” “손잡이 꼭 안부뜨면 자빠지니데이”라고 ‘사투리 주의 문구’가 적혀있다.

버스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지역의 특성을 살려 사투리를 그대로 옮긴 버스 회사 측의 센스가 정겹다는 것이 네티즌의 반응이다.

경상도 버스 주의 문구를 접한 네티즌은 “경상도 버스 주의 문구 재밌다” “사투리 그대로 적은 경상도 회사 센스 만점” “구부래지니더는 무슨 말이지?” “사투리 어감이 생각나서 웃음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구와 부산 사투리 차이점’ 1탄에서는 각 지역 말의 억양을 화살표로 설명했다면 2탄은 ‘대구와 부산 사투리 차이점’ 단어 속 ‘강세’를 직접 나열해 차이점을 보여 주고 있다.

대구와 부산에 사는 친구는 ‘세화야 오십원만’이라는 말로 ‘대구와 부산 사투리 차이점’을 설명한다. 주목할 것은 대구는 각 단어의 앞 자에 강세를 두고 꼬리는 내리지만 부산은 중간 글자에 강세가 들어간 모양이다.

서울 친구가 그럼에도 “몰라 이 자식들아!!”라고 호통치며 얼굴에서 열불이 나자 대구와 부산 친구는 “이걸 와 모르노!! 답답다!”라고 한 목소리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은 “대구와 부산 사투리 차이점 봐도 모르겠다” “대구와 부산 사투리 차이점 있긴 하니” “대구와 부산 사투리 차이점은 들어 봐아 알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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