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원길 사망 (사진출처: 연합뉴스-백원길 사망)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겸 연극연출가 백원길이 갑작스럽게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그가 생전 마지막으로 남긴 글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원길은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촬영이 몇 일 빈다. 양양으로 가서 쉬어야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13일에는 “오호 밤낚시 하려고 열심히 땅 파서 지렁이하고 벌레들 잡았더니 피곤해. 그냥 샤워하고 누워버렸네. 역시 혼자 있으면 귀찮아진다”라는 글을 올렸다.

백원길 씨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슬프다”며 애도했다.

한편 백원길 씨는 16일 오전 강원도 양양군 서면 남대천 상류 1m 깊이의 물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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