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감도 (사진제공: 구리시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최대 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치권 및 시민단체로 구성된 T/F팀이 구성된다.

구리시는 15일 제68주년 광복절 기념식 직후 박영순 구리시장, 윤호중 국회의원(민주당, 구리지역구), 박창식 국회의원(새누리당, 구리시당협위원장), 박석윤 시의회의장, 서형렬 경기도의원, 안승남 경기도의원 등이 긴급회동을 갖고 구리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이 보다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실무 T/F팀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회동에서는 ‘외국인투자촉진법’ 수정안에 대한 공동 발의 서명을 차주(19~23일)까지 마치고 곧 바로 국회에 발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그동안 서울시와 협의가 지연된 데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서울시가 공문에서 약속한 대로 오는 27일 개회되는 서울시의회 임시회에 보고 후 즉시 서울시의 협의 의견을 구리시에 보내줄 것을 촉구하는 것에 합의했다.

T/F팀에는 구리시와 구리시의회, 여·야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구리도시공사 등 정치권을 비롯하여 시민단체 대표로 뉴비전구리포럼에서 각기 실무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외국인투자촉진법’ 수정안 국회상정 처리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관련 정보 공유와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게 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정치권을 비롯하여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T/F팀이 구성됨에 따라 일부 단체들의 비협조로 인해 지체되던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상사업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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