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2단지 상가 번영회가 각 상가에 국기게양대를 설치하고 태극기를 게양한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68주년 광복절’ 앞두고 성숙한 시민의식 보여주기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 한솔동(동장 이종관)이  ‘6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종관 한솔동장은  ‘태극기 달기 운동’으로 명품 세종시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 주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한다고 전했다.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은 지난 3·1절과 제헌절에 한솔동 태극기 달기 참여율이 전체 세대의 10% 미만 수준으로 저조한 상황을 보고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인식한 일부 주민과 한솔동사무소의 공감에 의해 추진됐다.

태극기 달기 운동은 한솔동에 살고 있는 국토교통부 소속 박금해·정범희 사무관이 정부세종청사 소속 공무원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한솔동사무소는 ▲태극기 대행판매 ▲홍보 전단 배부 ▲‘국경일 태극기 달기’ 리본 패용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문, 안내 방송 독려 등을 통해 주민 홍보를 하고 있다.

한솔동 통장협의회(회장 임재긍)도 태극기 달기 홍보 현수막을 자체 제작해 7단지 앞 도로변과 주민센터 앞에 게시했으며, 바르게살기협의회(위원장 안동순)는 지난 6일부터 한솔동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태극기 판매 및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신한은행 첫마을지점(지점장 김영민)은 예금 가입자에게 태극기를 무료 지급하고 있고, 아파트 단지 상가협의회(회장 김수용)도 번영회 기금 100여만 원을 들여 태극기 게시대를 자체 제작해 지난 13일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2단지 상가에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종관 동장은 “태극기 달기 운동이라는 나라사랑의 작은 실천을 통해 민·관 단체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경일 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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