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은 동대문구 홍릉유치원 아이들이 직접 기르고, 수확한 방울토마토와 고추를 들고 좋아하고 있는 모습, 오른쪽은 도봉구 쌍문2동 어린이집에서 보급된 상자텃밭을 관리하는 모습이다.

시민참여 도시녹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서울시와 함께 상자텃밭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4월부터 서울시와 서울그린트러스트에서 보급한 2만 개의 상자텃밭을 가꾸는 시민들과 옥상 마당과 같이 조그만 자투리 공간에서 도시를 푸르게 가꾸는 시민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전역에 학교, 유치원, 주민센타, 개인 등으로 분양된 2만 여개의 상자텃밭은 옥상, 마당, 골목 등 자투리 공간에 놓여져 주민들에게 다양한 유익을 제공하고 있다.

이강오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은 “의외로 우리 주변에 많은 분들이 도시를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분들을 찾아내 격려하고 이 같은 모델을 여러 사람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8월 24일부터 9월 10일까지 누구나 자신이 가꾸는 상자텃밭에 대한 사진과 재배일지, 사진 등을 인터넷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에게는 상품권 30만 원이 제공되며 참여자들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기다리고 있다. 또 모든 참여자들에게 겨울에도 상자텃밭을 가꿀 수 있는 우리밀 씨앗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상자텃밭 블러그인 도시가드닝센타(http://cafe.naver.com/urbangreenin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2- 498-7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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