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차기복권수탁사업자 선정 위한 나눔로또 컨소시엄 조인식에서 컨소시엄 대표들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오진섭 빅솔론 대표, 김성수 SG&G 부사장, 김선우 농협 이사, 오영석 유진기업 전무, 김경진 나눔로또 대표, 이태후 대우정보시스템 부사장, 김형주 윈디플랜 대표, 양재훈 인트라롯 지사장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나눔로또(대표 김경진)는 5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차기복권수탁사업자 선정을 위한 컨소시엄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나눔로또 컨소시엄의 유진기업, 대우정보시스템, 농협, 윈디플랜, 인트라롯 등 주요 5개사 대표가 참석하여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양해각서에 각각 서명했다.

나눔로또 컨소시엄 관계자는 “2기 온라인복권의 안정적 운영과 국산화 프로그램 개발 및 병행운용사업을 통한 현장실행 등 전문적인 기술과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나눔로또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들이 힘을 합쳐 동반성장과 경제저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복권수탁사업자 선정은 나눔로또 컨소시엄과 공공기관 및 대기업SI 업체가 주축이 된 연합복권 컨소시엄의 참여가 유력한 가운데 오는 13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다.

한편 이날 조인식에서 나눔로또 컨소시엄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LG CNS의 ‘부정당업자’지정과 관련한 입찰참가 자격을 기획재정부에 공식 질의했다고 밝혔다.

나눔로또 측은 “LG CNS는 지난 7월 12일 대법원 판결에 따라 ‘부정당업자 지정’ 등 행정제재절차를 앞두고 있어 자격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며 “책임이 막중한 통합복권사업자 선정과정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행정당국의 명확한 입장표명이 시급하다”고 질의 배경을 설명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