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눈물 “서울서 대포나 한잔하자”

지난 2일 방영된 tvN ‘꽃보다 할배’에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할배4인방과 이서진은 프랑스 여행을 끝내고 스위스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신구는 잡혀있던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때문에 프랑스 여행을 끝으로 한국으로 떠나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에 신구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 이순재, 백일섭, 박근형에게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신구는 이순재에게 “나는 내일 떠나지만 형은 내가 온 만큼 일주일 더 계셔야 한다. 스위스 좋은 경관 보며 거기서 맑은 공기 마시고 건강하게 다녀와라”며 인사했다.

이어 신구는 백일섭에게 “담배 피워서 알프스 공기 흐려 놓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구는 “서울에서 만나서 대포 한잔하자. 나 서운하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신구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구 할아버지가 눈물을 글썽이는데 그 마지막 말을 듣는데 왠지 저도 울컥하더라고요” “신구 할아버지 마지막에 떠나실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