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일 정례조회에 참석한 정종득 목포시장 (사진제공: 목포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정종득 목포시장이 1일 열린 8월 정례조회에서 “인생은 긴 마라톤이며 공직자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어느 위치에서든지 최선을 다할 때 빛을 발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지난 7월 말 시행한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비록 승진하지 못했거나 본인이 원하는 자리에 가지 못했을지라도 먼 시각에서 바라보고 각자 책무를 다하라”고 강조했다.

또 인사는 경력, 자질, 능력, 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루어지는 만큼, 공직자로서 도의를 지키고 업무에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매진하라고 당부했다.

▲ 정종득 목포시장 (사진제공: 목포시)

정 시장은 올해 상반기 동안에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한 결과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더욱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해서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을 안정화하고 최소한의 인간적 권리를 보장받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또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된 ‘목포해양문화축제’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므로 교통, 숙박, 청소, 위생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행락질서 유지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오는 17일은 故 김대중 대통령 4주기 추모문화제와 김대중 리더쉽 강좌가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거행된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평화의 섬’ 삼학도에 자리 잡은 노벨평화상 기념관이 대통령의 철학과 사상, 이념을 전파하는 산실이 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여름은 비브리오 패혈증과 식중독 등 전염병이 생길 소지가 많으므로 취약지 방역활동과 결혼식장·장례식장·지역아동센터 등 집단급식소 위생점검에 철저를 가하라고 지시했다.

정종득 시장은 마지막으로 여름 휴가철에 접어든 만큼 전 직원이 가족과 함께 휴가를 실시해 재충전하는 기회로 삼아 건강한 가정과 직장생활을 통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행정을 추진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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