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독, 부모님과 함께 고민해요!

▲ 23일 오전 충남도 교육청에서 열린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제4회 충남정보윤리캠프’에서 강의를 경청하고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의 모습. (사진제공: 충남도 교육청)

[천지일보 충남=박진환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이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제4회 충남정보윤리캠프’를 운영했다.

이 캠프는 충남교육청과 충남정보윤리교육연구회(회장 음봉중 교장 임완묵)가 2010년부터 시행해 올해 4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67팀의 학생과 학부모 등 총 134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정보윤리캠프’는 최근 정보통신환경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청소년들의 인터넷 사용이 과도하게 많아짐에 따라 인터넷의 올바른 사용과 인터넷상에서의 예절을 익힘은 물론 학교폭력 등의 문제를 예방하는 등 정보윤리캠프 활동을 통해 디지털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시행됐다.

도 담당자는 “최근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 및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어, 게임중독 및 인터넷 과몰입 등 정보사회의 다양한 역기능을 발생하고 있다”면서, “올바른 정보문화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캠프와 같은 정보윤리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과 충남정보윤리교육연구회는 효과적인 정보윤리 교육을 위해 예방교육이 필요한 학교에 대해 직접 찾아가는 캠프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