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업무 영역 시스템 개선

▲ 17일 포스코건설은 새로운 업무혁신(PI, Process Innovation) 시스템을 가동해 국내외 건설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포스코건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17일 새로운 업무혁신(Process Innovation) 시스템을 가동해 국내외 건설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년간 ‘글로벌 최고 수준의 PLC(Project Life Cycle) 관리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작업을 수행해 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건설은 프로젝트 관리, 설계협업, 견적지원, 수주·영업지원, 구매 등 건설업에 최적화된 사업수행 시스템과 오라클 ERP 기반의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가 적용된 경영지원 시스템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 도입된 수주·영업지원 시스템은 수주 추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프로젝트 진행 단계별 평가 시 과거 주요 의사결정 확인까지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사업관리 시스템에 대해서 모든 프로젝트의 완료예정원가 이익률 변동사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가능하고, 이를 통해 예산관리의 투명성과 예측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고 전했다.

가동에 앞서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업무혁신 시스템 도입으로 글로벌 탑 건설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갖췄다”면서 “회사의 중장기 발전 전략인 펩콤(PEPCOM) 2020을 실현하고, 지속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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