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은 인하대병원 등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시 구찌현에서 고엽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 포스코건설)

인하대병원 등과 함께 의료봉사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를 위한 지원활동에 나섰다.

포스코건설은 베트남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고엽제 피해자들과 그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호치민시 구찌(Cu Chi)현에 위치한 누안덕(Nhuan Duc)과 안농(An Nhon), 트렁랩(Trung Lap)등 고엽제 피해 지역에서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하대병원, 인천연수구 의사⋅약사회, 우림복지재단, 호치민국립대 한국학과 학생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의료봉사단은 1000여 명의 고엽제 피해자들에게 소아과, 내과, 통증의학과, 정형외과 등의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호치민대 한국학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대학생봉사단은 고엽제 피해자들과 한국 의료진의 통역을 담당해 원활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오영환 베트남 법인장은 “기업이 지역사회의 도움 없이 발전하기 어렵다”며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려고 노력하는 이유는 함께 동반성장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1사 1촌 프로그램을 통해 구찌현과 1대1 자매결연을 맺고, 고엽제 피해자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포스코건설은 인하대병원 등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시 구찌현에서 고엽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 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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