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 승주119안전센터 의용소방대 특별교육 실시 (사진제공: 순천소방서 승주119안전센터)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승주 119안전센터는 지난 14일 승주119안전센터 회의실 및 차고 앞에서 승주 의용(여성) 소방대원 44명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했다.

이번 교육은 의용(여성)소방대의 특별정신교육과 소방의 전문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 대응능력 강화와 각종 소방 현장에서 소방력 지원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길중 센터장은 이날 특별교육에서 의용소방대의 역할과 소방공무원과의 상호 신뢰와 안전, 국민에 대한 감사의 봉사 등을 내용으로 “의용소방대가 지역의 최정예봉사단체로 발전해 주길 바란다. 의용소방대원도 소방조직의 일원으로 깨끗하고 청렴·투명한 공직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을 마친 의용소방대원들은 화재진압과 소방호스 전개 훈련을 실시했으며, 무더운 여름철 불볕더위에 대비하는 응급처치 실습과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훈련을 실시해 각종 긴급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김길중 센터장은 “훈련되지 않은 의용소방대원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걸림돌이 될 뿐”이라며 “앞으로 체계적인 조직운영과 정기적인 교육 실시로 의용소방대가 소방 조직에서 필요한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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