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초·중·고등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는 ‘연세대학교 라돈 환경 봉사단’의 2차 창단식이 13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공학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봉사단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실내 라돈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나아가 전국민에게 환경 보건 인식과 라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꾸려졌다.

160명으로 이뤄진 1차 라돈 환경 봉사단에 이어 이번 2차 봉사단은 서울과 경기, 인천, 대전지역 초·중·고등학생 350여 명과 교사 및 학부모로 구성됐다.

창단식은 조승연 연세대학교 환경보건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단장 임명식, 봉사단 선언문 낭독, 라돈 강의, 라돈 측정 학습 및 홍보 사례 발표, 교내 동아리 만드는 방법 소개와 활동 계획을 안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봉사단 선언문 낭독에는 전국 고등학교 3학년 단장(일산세원고 3학년 김지석), 전국 총단장 여자 대표(여의도여고 1학년 이승연), 전국 중학교 총단장(배화여중 3학년 신채원), 전국 초등학교 총단장(덕수초 6학년 문지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연세대학교 자연방사능 환경보건센터 등이 주최하고 환경부와 비교과 연구소,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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