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 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 214편 여객기에 탔던 김윤주(휠체어 앉은 사람)씨 등 객실 승무원들이 11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마중나온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보자마자 참았던 울음을 토해내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를 겪은 한국인 승무원들이 11일 오후 입국했다.

이윤혜(40) 승무원, 유태식(42) 사무장, 이진희(33) 부사무장, 김지연(31), 한우리(29), 김윤주(25) 승무원 등은 이날 오후 7시 30분쯤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평상복 차림으로 입국장에 나타난 이들은 사고 당시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모습이 역력했다. 직접 공항에 마중을 나온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보자 이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다리를 다쳐 휠체어에 앉은 채 나타난 김윤주 씨는 울음을 터트렸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