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787 ‘드림라이너’ 안락함과 편안함 제공

▲ 북유럽 3개 지역 노선에 투입된 카타르항공 보잉787기 (사진제공: 카타르항공)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5성 항공사 카타르항공은 최첨단 항공기인 보잉787 ‘드림라이너’를 스톡홀름∙코펜하겐∙오슬로를 포함한 북유럽 3개 지역 노선에 투입해 운항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카타르 수도 도하를 기점으로 운항되는 보잉787기를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인다. 이어 9월 1일부터는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과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각각 운항 개시한다. 보잉787기는 카타르항공 북유럽 노선에서 주 21회 매일 운항될 예정이다.

카타르항공의 최고경영자(CEO) 아크바르 알 바커는 “카타르항공의 북유럽 지역 노선은 지난 2007년 취항한 이래 유럽을 오가는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며 자사의 주요 유럽 노선으로 자리잡았다”며 “북유럽 노선을 이용하는 전 세계의 여행객들이 카타르항공을 통해 최첨단 항공기 보잉787만의 안락함과 최고의 기내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타르항공은 현재 두바이∙런던 노선에서 보잉787기를 운항 중이며, 북유럽 노선에 이어 뮌헨∙프랑크푸르트∙취리히 등 장거리 노선에서도 순차적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보잉787 ‘드림라이너’는 보잉사가 최첨단 기술과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승객의 관점에서 제작한 첫 번째 항공기로, 총 254개석으로 구성된 787은 1-2-1 레이아웃의 총 22석의 비즈니스 클래스와 3-3-3 레이아웃의 총 232석의 이코노미 클래스로 구성돼 있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카타르 도하를 기점으로 현재 125대의 최신 항공기로 유럽·북남미·아시아·중동·아프리카에 걸쳐 128개의 주요 비즈니스와 레저도시로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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